"최태원 등 경제인 14명 광복절 특별사면"…전경련 '환영'
"최태원 등 경제인 14명 광복절 특별사면"…전경련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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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SK 회장(사진=SK)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청와대의 광복절 기념 경제인 특별사면 결정을 환영했다.

전경련은 13일 광복절 경제인 특별사면에 대한 논평을 내고 "대통령이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경제인들에 대한 특별사면과 특별복권이라는 용단을 내린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특별 사면된 인원은 220만6924명, 가석방은 588명이다. 이 가운데 경제인은 14명으로 최태원 SK 회장(형집행면제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김현중 한화그룹 부회장(형선고실표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홍동옥 한화그룹 여천NCC 대표이사(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등이 포함됐다.

전경련은 경제인 특별사면을 경제살리기와 국민통합에 경제계가 앞장서달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투자 활성화와 청년고용 확대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매진해 우리경제가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치인은 광복절 특별사면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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