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1/4분기 1천915억 적자
외환銀 1/4분기 1천915억 적자
  • 이양우
  • 승인 2003.05.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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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의 올 1.4분기 당기순이익이 작년 동기 541억원 흑자에서 453.97% 감소, 1천91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외환은행의 1.4분기 실적악화의 주된 요인은 주식시장 침체에 따른 하이닉스 반도체 출자전환 주식(2천634억원)을 손실처리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카드업 부실로 인해 자회사 외환카드의 실적이 악화된데 따른 지분 평가손(634억원)도 악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외환은행의 1.4분기 매출액은 1조2천224억원, 영업이익은 1천28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21.5%, 1천149.5% 증가했다.
BIS 자기자본 비율은 8.6% 수준.

외환은행 관계자는 출자전환 주식 손실을 제외한다면 전체적인 영업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2.4분기중 기업 관련 부실을 털어낸다면 하반기 부터는 수익구조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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