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상반기 증권결제대금 일평균 23조…전년比 8%↑
예탁원, 상반기 증권결제대금 일평균 23조…전년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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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지난 상반기 증권결제대금이 일평균 23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증권결제대금은 일평균 23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7.4% 늘었다. 이는 장외 주식기관결제와 채권기관결제의 결제대금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장내 주식시장 결제규모는 일평균 4700억원으로 직전반기 대비 3.8%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35.3%로 크게 늘은 반면 대금 차감률도 1.5%P 증가하면서 결제대금은 소폭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내 채권시장 결제규모는 일평균 1조6000억원으로 직전반기 대비 4.9% 늘었다. 거래대금이 직전반기 대비 15.6%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금 차감률이 2.2%P 증가해 결제대금은 소폭 늘은 것으로 분석됐다.

장외 시장에선 주식기관결제대금은 같은 기간 일평균 7200억원으로 7.1%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거래대금이 12.9% 증가한 반면 차감률도 0.8%P 증가해 결제대금이 늘은 것으로 집계됐다.

장외 채권기관결제대금은 일평균 20조5000억원으로 7.7% 증가했다. 이는 증권결제대금 일평균 총액의 87.9%를 차지하는 규모다. 채권 결제대금은 일평균 12조3000억원으로 8.4% 증가한 반면 CD나 CP결제대금은 4조6000억원으로 7.6% 줄었다.

전자단기사채 결제대금은 일평균 3조6000억원으로 32.7%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대비 128.6% 대폭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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