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IPO 통해 중국시장 성장 기대"-하이證
"토니모리, IPO 통해 중국시장 성장 기대"-하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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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0일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하는 토니모리에 대해 이번 IPO(기업공개)로 중국 유통망 확장 등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에 설립된 토니모리는 원브랜드샵 전문 업체다. 이미 화장품 용기에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관계회사 태성산업을 통해 차별적인 용기를 기반으로 획기적인 상품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공모가는 3만2000원으로, 조달된 자금은 중국 시장 확장을 통해 성장성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5월에 설립한 중국 현지 법인을 통해 올 하반기에서 내년까지 중국 유통망 확장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통상 원브랜드샵은 하나의 매장을 내려면 700~1000여개 제품 수가 필요한데, 현재 중국 당국에 위생허가를 받은 제품의 수가 319개이며, 나머지 제품들은 중국 현지 생산을 통해 중국 내에서 판매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토니모리는 중국 현지에 용기 생산공장을 설립할 계획으로 이는 당사의 실적 개선과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상향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진단이다.

손 연구원은 "중국은 현재 용기 생산 능력이 낙후돼 있어 토니모리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현지에서 용기를 직접 생산할 계획"이라며 "이 중국 용기 공장은 일부 토니모리에 공급, 나머지는 OEM·ODM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토니모리에 적용된 기업가치에 대해서는 "동종업체인 에이블씨엔씨 적용 P/E인 27배를 적용해 적정 시가총액은 4652억원, 주당 기업가치는 4만1000원으로 현재로서는 적정한 가치"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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