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가구, 2015년 F/W 가구 품평회 진행
에몬스가구, 2015년 F/W 가구 품평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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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에몬스가구 회장이 평가단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에몬스가구)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에몬스가구가 가을·겨울(F/W)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를 열고 매트리스 브랜드 '노블앙'(NOBLAN)을 론칭했다.

에몬스는 8일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본사전시장에서 '2015년 F/W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를 열었다.

품평회에서 에몬스는 F/W 가구 트렌드로 '에코 프레스티지'를 꼽았다.

에코 프레스티지란 친환경 소재를 바탕으로 명품 디자인된 가구를 말한다. 쉽게 사용하고 버리는 제품이 아닌 오래 소유하고 쓰고싶은 제품을 뜻한다. 

이날 품평회에는 대리점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0여종의 가구가 공개됐다. 붙박이장은 수납과 함께 에몬스의 특화 소재인 실크인쇄 강화유리로 도시적인 느낌을 강조했고 가죽 전동 리클라이너의 경우 안마 기능을 넣은 3세대 제품 '에버휴'가 소개됐다.

침대는 머리맡에 조명과 선반기능을 넣어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표현했다. 티테이블과 거실장에는 휴대전화를 얹어놓으면 충전이 되는 무선충전장치가 추가됐다. 품평단으로 부터 좋은 점수를 받은 가구는 하반기 시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 에몬스는 이날 매트리스 브랜드 노블앙을 론칭했다. 노블앙은 △숙면을 위한 편안함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활용성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위생성 등 3가지 특징을 내세운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다.

노블앙 제품은 개인의 신체적 특성에 맞춘 '바디핏 스프링'과 효율적인 통풍 구조로 위생에 초점을 맞춘 '에어홀 스프링' 등 2가지 형태로 출시되고, 천연라텍스와 항균 린넨 등을 사용했다.

한편 에몬스는 지난해 매출액 1450억원 달성, 올해 상반기는 전년 동기 대비 15%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에몬스 관계자는 "최근 가구업계가 소품종, 획일적 디자인으로 가구를 대량생산하면서 제품의 수명이 짧아지고 또 조립과 배송 등을 고객에게 전가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낮추고 있다"면서 "에몬스는 거품을 뺀 가격에 제대로 만든 가구를 편안한 서비스로 제공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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