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편의점 GS25는 10일 김혜자)고등어조림도시락과 생와사비크래미초밥, 게살김초밥&유부초밥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김혜자)고등어조림도시락은 그동안 편의점에서는 한 번도 출시되지 않았던 고등어를 메인 식재료로 이용한 상품이다.
GS25는 '포화증기조리기'라는 새로운 조리 기기를 도입해 고등어와 무조림의 외관을 그대로 살리면서 양념이 속까지 충분히 배어 있는 고등어조림을 선보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미니산적, 감자샐러드, 맛살, 계란말이 등을 사이드 반찬으로 구성했다.
GS25는 새로운 기기 도입과 고등어 특유의 비린 맛을 잡을 수 있는 양념 개발, 냉장 후 데웠을 때 그 맛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 등 다양한 고민을 통해 그동안 편의점 도시락 식재료로 사용하기에 여러 가지 제약이 있었던 고등어조림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고등어조림 도시락은 우선 수도권 매장에서만 판매한다. 이후 고객들의 호응이 좋으면 전국 메뉴로 확대할 계획이다. 가격은 4000원.
여름철 한정 상품인 초밥도 선보인다.
GS25는 삼각김밥 포장 기술을 줄김밥에 접목해 바삭한 김의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바삭김밥 컨셉의 '생와사비크래미초밥'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게살김초밥&유부초밥'을 선보인다.
가격은 생와사비크래미초밥 1200원, 게살김초밥&유부초밥 2700원이다.
정재현 GS리테일 편의점 FF(FRESH FOOD)팀 MD는 "이제 편의점 먹거리는 하나의 음식 카테고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GS25는 기존에 편의점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식재료와 조리법, 제철에 맞는 여러 가지 먹거리 개발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