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실패한 기업인 재기 돕는다…전문 강좌 지원
기보, 실패한 기업인 재기 돕는다…전문 강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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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실패 경험이 있는 기업인들의 재도약을 위한 교육 및 자금 지원에 나선다.

기보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용인 인력개발원에서 '성공재도약을 위한 재기 기업인 전문 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재기기업 CEO들이 재창업 과정에서 필요한 △인사․노무 관리 △재창업 세무․회계 실무 △중소기업 지원정책 소개 △창의적 문제해결 등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이뤄진다.

이외에도 재기에 성공한 기업경영인들의 사례 강연과 참석기업 CEO들의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강좌의 목표는 참가한 재기기업인이 실패로부터 자신감을 회복하고 원활한 기업운영으로 성공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있다"며 "기술력이 우수한 실패기업의 재창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기보는 실패 경험이 있지만 기술력이 우수해 재기 가능성이 높은 성실기업주를 대상으로 채무조정과 함께 자금을 지원하는 재기지원제도도 추진해왔다. 지난해 96건 지원에서 올해는 135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보 관계자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재기기업인 전문강좌는 실패기업의 성공적인 재창업과 안정적인 재기기반 마련을 위해 재기지원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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