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국가대표팀 후원
KB금융,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국가대표팀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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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금융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KB금융그룹은 11일 오후 여의도 본점에서 윤종규 KB금융 회장,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국가대표팀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은 2014-2015 시즌 유러피언컵 2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FIBT) 주관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2인승에서 5위를 기록하며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첫 메달을 획득했다. 

스켈레톤 국가대표팀도 지난 2014-2015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윤성빈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3개의 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8위에 올라 한국 스켈레톤 역사상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여자 스켈레톤에서도 문라영이 아메리카컵 3차 대회 6위, 정소피아가 아메리카컵 8차 대회에서 6위를 차지했다. 

이번 후원을 통해 KB금융은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을 3년간 지원하게 된다. KB금융은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까지 국제대회 참가와 국내외 전지훈련, 외국인 전문 지도자 섭외, 장비 구매 관리에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다.

강 회장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최근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우리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이 KB금융이라는 든든한 후원자를 얻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게 됐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후원 협약식에는 봅슬레이 국가대표팀 이용 감독, 원윤종·서영우 선수와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이한신 선수가 참석했다.

KB금융 관계자는 "2006년부터 10년간 동계 스포츠를 후원해 온 KB금융은 이번 후원을 계기로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종목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후원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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