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1Q 영업익 1920억…전년比 3.0%↑
네이버 1Q 영업익 1920억…전년比 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네이버 1분기 주요실적. (사진=네이버)

[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네이버는 2015년 1분기 매출 7406억원, 영업이익 1920억원, 순이익 134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바일 광고와 라인 등의 콘텐츠 매출이 성장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18.3%, 3.0% 증가했다. 특히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의 33%인 247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라인은 월간이용자수(MAU)가 2억500만명으로 전분기 1억9000만명 대비 8.1% 증가했으며 게임, 스티커 등 매출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사업별 매출 및 비중은 △광고 5299억원(72%) △콘텐츠 2000억원(27%) △기타 106억원(1%)이며, 지역별 매출은 국내 매출 67%, 해외 매출 33%를 기록했다.

광고는 모바일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며 전년동기 대비 11.1% 성장한 5299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광고 매출 중 모바일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검색광고가 30%, 디스플레이광고가 13%로 확대되며 광고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해외 광고도 라인 공식계정, 스폰서 스티커 증가에 따라 지속 상승하며 전체 광고 매출 중 14%의 비중을 차지했다.

콘텐츠 매출은 라인 게임, 스티커 등 해외 콘텐츠 매출의 성장과 최근 출시된 게임 '레이븐', 네이버 웹툰 등의 국내 매출이 더해져 전년동기 대비 52.2% 증가한 2000억원을 기록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라인은 MAU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 대만, 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며 "지난 1분기에는 라인 외에도 관심사 기반의 SNS '폴라'를 선보이고, 밴드를 주제형 커뮤니티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 활동을 전개했으며, 추후에도 다양한 신규 서비스와 기존 서비스 품질을 강화해 한 단계 더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