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모터쇼] 역대 최대 규모로 성료…관람객 61만5천명
[2015 서울모터쇼] 역대 최대 규모로 성료…관람객 61만5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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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총 열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를 주제로 열린 '2015서울모터쇼'가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전시면적은 9만1141㎡, 32개 완성차 브랜드에서 370여대의 자동차를 출품하여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된 이번 모터쇼를 찾은 총 관람객 수는 61만5000명에 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내용면에서는 자동차의 기술성과 예술성을 함께 보여주기 위해 'Car is Art' 국제 컨퍼런스, '자동차, IT기술을 만나다' 기술 세미나, 브릴리언트 메모리전, 자동차패션융합존 전시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다수 도입했다. 또 참가업체들도 관람객들에 대한 다양한 자동차 정보 안내 활동은 강화된 반면 여성 모델쇼라는 과거의 부정적 요소는 상당부분 개선한 모습을 보였다.

운영 면에서는 주차수용공간 확대, 무인발권기 도입, 바코드리더시스템 도입, 전시장 내 관람객통로 면적 확대, 무선인터넷 증설, 제 2전시장 7홀 '튜닝 및 자동차생활문화관' 추가 운영에 따른 관람객 분산 등으로 신속한 전시장 입장과 여유 있는 관람여건을 조성했다는 평가다.

더불어 정부의 자동차와 연관된 규제완화 시책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전시장 내에서의 푸드트럭 운영을 최초로 시행했으며 튜닝업체도 다수 유치했다.

그 외에도 우리나라의 해외자동차수출 및 국제 비즈니스 활동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중국, 호주, 태국,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의 기자단을 초청하고 멕시코투자상담회, 한중자동차부품구매상담회, 일본 혼다, 미쓰비시와의 수출상담회 등 관련 활동도 확대했다.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서울모터쇼는 세계 유수의 모터쇼에 비해 역사적 상징성과 시장규모 및 전시장 규모와 위치 등에서 구조적으로 이들과 직접적으로 견주기에는 한계가 있으나 앞으로 지속적으로 전시내용 향상과 품격 격상 등 서울모터쇼만의 차별화 된 정채성을 구축해나가고 더 많은 관람객들의 즐거운 나들이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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