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 올해 1.5만가구 분양…전년比 47% ↑
'아이파크' 올해 1.5만가구 분양…전년比 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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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올해 21개 단지 총 1만5673가구를 공급한다. 이는 전년(8307가구)대비 7000가구 이상 늘어난 규모다.

11일 현대산업개발이 발표한 '2015년도 주택공급계획'에 따르면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만3051가구, 주상복합 553가구, 오피스텔은 2069실이며 지역별로는 △서울 9개 단지, 6391가구 △수도권 7개 단지, 5556가구 △지방 중소도시 5개 단지, 3726가구 등이다.

특히 서울에 공급하는 9개 단지 모두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인 것이 특징이다.

대표 단지로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479번지 일대에 전용 39~130㎡ 총 9510가구를 조성하는 강남권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인 '가락시영 재건축 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현대산업개발(30%), 삼성물산(40%), 현대건설(30%) 총 3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며 현대산업개발은 조합 1963가구, 일반 490가구를 공급한다. 조합은 2월, 일반은 5월 분양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아파트 4개 단지 2934가구, 주상복합 1개 단지 553가구, 오피스텔 2개 단지 2069실이 공급된다.

수도권 대표 분양단지로는 '수원 아이파크시티 5차'가 있다. 이번 분양은 주상복합단지로, 전용 40~70㎡ 553가구가 5월에 공급될 예정이다. '수원 아이파크시티'는 현대산업개발이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일대에 단독으로 개발하는 민간도시개발 프로젝트로, 약 7000가구의 주거시설과 함께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함께 조성된다. 지난해 하반기에 실시한 4차 분양을 포함, 현재까지 총 6108가구가 공급됐다.

지방에서는 5개 단지 372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경남 거제시에서 최초로 '아이파크'를 공급해 1주일 만에 100% 계약을 달성한데 이어 오는 5월 거제에서 두 번째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거제 문동지구 아이파크(가칭)'는 거제시 문동동 산18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12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첫 분양단지인 '천안백석 3차 아이파크'의 완판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초 계약을 실시한 '대구수성 아이파크'와 '창원용지 아이파크' 두 단지 모두 계약 시작 1주일 만에 100% 분양을 달성하는 등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 자료=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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