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아태지역 새 경영진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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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은 지난 6월 1일부로 지난 15년 동안 아태지역 총괄사장을 역임한 데렉 윌리암스사장을 오라클 아태지역과 일본의 회장으로 임명한다고 7일 밝혔다. 또한 그 동안 윌리암스 회장이 담당했던 아태지역 총괄(일본 제외) 사장에 브라이언 미첼수석 부사장을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신임 데렉 윌리암스 회장은 “15년 동안 오라클은 아태지역과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2005 회계연도에는 17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라며 “앞으로 오라클의 새로운 경영진이 그 동안 쌓아온 충분한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더욱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루어 낼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데렉 윌리암스 회장은 1988년 오라클 영국 지사에 입사하여, 1991년부터 오라클 아시아태평양 본부의 수장을 맡아 15년 동안 아태지역과 일본에서 오라클을 29개 나라의 67개 지사로 키워낸 인물이다.
 
또한 신임 브라이언 미첼 총괄 사장은 오라클 아시아태평양 본부의 수석 부사장으로, 현재 맡고 있는 전략적 인수합병, 비즈니스 전략과 기획 및 오라클 각 지사의 관리 역할을 확대하여 각 나라의 오퍼레이션까지 맡게 된다.

브라이언 미첼 총괄 사장은 “새로운 오라클의 경영진은 1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태지역에서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미첼 사장을 위시한 오라클 아태지역 본부의 신규 경영진은, 애플리케이션 세일즈 총괄 마크 깁스 수석 부사장, 테크놀로지 세일즈 총괄 닉 에버레드 수석 부사장, 컨설팅 총괄 해리 스토러 수석 부사장, 얼라이언스 & 채널 총괄 브라우닝 헤이스팅스 부사장과 각 나라의 사장단으로 구성된다.

브라이언 미첼 총괄 사장은 1998년부터 오라클 호주와 뉴질랜드 지역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 이사를 거쳐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이 지역 사장을 역임했으며, 미국과 시드니, 런던 등지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IT 산업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 왔다.

남지연기자 lamanua@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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