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월지급금, 내년 2월부터 평균 1.5% 감소
주택연금 월지급금, 내년 2월부터 평균 1.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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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내년 2월부터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의 월지급금이 평균 1.5%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19일 주택금융운영위원회를 통해 주택연금 월지급금을 산정하는 주요 변수들을 조정하고, 내년 2월부터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가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주택연금의 월지급금을 산출하는데 적용하는 주요변수를 재산정한 결과 장기 주택가격상승률은 현행 연 2.9%에서 연 2.7%로 낮아졌고, 생명표도 현행 2012년 국민생명표에서 2013년 국민생명표로 변경돼 월지급금이 감소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를 종합적으로 정요하면 일반 주택을 기준으로 정액형은 월지급금이 평균 1.5% 감소하게 된다. 새로운 기준에 의한 월지급금은 내년 2월 신규 신청 건부터 적용된다. 다만 기존 가입자와 내년 1월말까지 신청자는 주택연금 가입시점에 결정된 금액을 그대로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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