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5월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49개사 3조 4,207억원으로 2006년 4월의 3조 343억원 대비 12.7% 증가했으며 지난해 5월의 3조 5,045억원에 비해서는 2.4% 감소했다.
 
월간 회사채 총발행액과 총상환액 집계 결과, 4월의 4,696억원 순발행에 이어 5월에도 2,688억원의 순발행을 나타냈다.
 
한편, 주식연계사채를 포함한 일반사채의 경우에는 4월의 1조 140억원 순발행에서 5월 2,539억원의 순상환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대규모 순발행의 영향으로 소폭의 순상환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회사채 종류별 발행규모는 무보증사채 1조 5,350억원 자산유동화채 1조 7,705억원 전환사채 1,023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7억원 보증사채 2억원 옵션부사채 120억원이다.
 
발행 목적별 발행규모는 운영자금을 위한 발행액 1조 7,374억원,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발행액 2,000억원 운영 및 차환 발행액 9,100억원 시설 및 운영자금 100억원 유동화 자산 매입 등 기타자금 5,633억원으로 나타났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포스코가 5,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기아자동차, LG화학, 동부일렉트로닉스 순으로 회사채 발행규모 상위 14개사의 발행금액(1조 4,100억원)이 전체의 약 41.2%를 차지하고 있다.
 
김참기자 charm79@seoulf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