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인도네시아 자본시장 종사자 한국어교육
예탁원, 인도네시아 자본시장 종사자 한국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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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탁결제원이 인도네시아 자본시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진행한다. (사진=예탁원)

[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인도네시아 중앙예탁기관(KSEI), 증권거래소(IDX) 및 증권청산기관(KPEI) 등 자본시장 유관기관 직원 20명(2개 CLASS)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9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은 자본시장의 국제협력 강화와 금융한류 확산을 위해 최초로 기획됐다.

지난 9월 예탁원은 아시아 개도국 자본시장 중 잠재력이 높은 인도네시아 3개 기관과 MOU(업무협약) 를 체결했으며 해당 교육은 2015년8월까지 10개월간 실시될 예정이다.

상호 간 업무협약서에 따라 예탁결제원은 교육프로그램 비용 후원과 교육우수자 보상프로그램을 준비하며, KSEI 등 인도네시아 기관들은 교육대상자 선정, 한국어교육 참가자 교육 참석 협조 및 교육장소 제공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실시와 관련해서는 예탁결제원 관계자가 12월 초 인도네시아 현지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했다. 3개 기관 실무책임자들과 교육프로그램 진행과 관련된 개선사항 등 상호간 관심사를 협의했다.

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은 "2015년도 말에 교육성적 우수자를 한국에 초청해 국내 자본시장 관련 단기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개도국 자본시장 종사자를 위한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정착 및 발전시켜 베트남, 캄보디아 등 다른 개도국을 대상으로 확대할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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