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피부고민, 각질제거와 보습으로 해결"
"가을철 피부고민, 각질제거와 보습으로 해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왼쪽부터 숨 37도의 '숨 시크릿 리페어 컨센트레이트', 미샤의 '니어스킨 리얼 에센셜 아르간 오일', 한율의 '자초 윤기 보습 오일' (사진=각 사 제공)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아침저녁으로 큰 일교차가 지속되면서 가을철 각질관리와 보습제품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일 필립스코리아와 오픈서베이가 20~30대 한국 여성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명중 8명이 가을철 각질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서 79.3%의 여성이 '평소보다 가을철 각질 관리에 더 신경 쓰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또 '가을이 시작되면 유독 피부가 건조하고 당기는 것을 느낀다'라는 질문에 87%가 '예'라고 답해 각질제거와 더불어 보습 관리 또한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철 피부 관리에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화장품 업계들도 각질제거 제품이나 피부진정, 보습 제품에 주목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한율은 각질제거 제품으로 '붉은 팥 페이셜 필링'을 선보였다. 부드러운 젤의 형태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팥의 성분으로 피부 정화와 활력을 돕는다. 때처럼 밀리는 각질제거는 자주 하지 않고 1주일에 2~3회가 적당하다.

각질제거로 예민해진 피부는 알로에 젤을 이용해 진정시킬 수 있다. 특히 시중에 구입할 수 있는 알로에 젤을 활용하면 수분을 공급하는 동시에 피부 손상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알로에 젤은 냉장 보관해서 차갑게 사용할 때 피부 진정 효과를 배가 시킨다.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켰다면 건조함을 막기 위한 수분 공급과 보습이 필요하다. LG생활건강 숨 37도의 '숨 시크릿 리페어 컨센트레이트'는 그루지아에서 이어진 전통 발효법을 이용해 보습 기능을 극대화 시켰다. 과육을 통째로 23년 동안 발효해 영양성분을 만들어 피부 속 수분과 보습, 탄력을 채워 촘촘하고 탱탱한 생기 어린 피부로 가꾸어 준다.

보다 강도 높은 보습을 원하는 경우 오일을 사용해도 좋다. 오일은 기존에 쓰고 있는 기초 화장품과 섞어서 사용해도 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미샤는 푸석하고 건조한 피부에 유용한 '니어스킨 리얼 에센셜 아르간 오일'을 선보였다. 아르간 오일은 80%가 천연 불포화 지방산으로 구성돼 피부의 수분 손실을 막고 보습막을 형성한다.

한율의 '자초 윤기 보습 오일'도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기초 화장품부터 메이크업 제품까지 다양하게 섞어서 사용할 수 있다. 무합성 색소·향료 제품으로 100% 천연제품인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하루 1.5L 이상의 충분한 물과 비타민 섭취로 체내 수분 보충과 피부 건조를 예방할 수 있다. 히터가 틀어진 건조한 장소에선 수분 보충용 미스트 제품을 틈틈이 뿌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미스트는 그대로 뿌리기만 하면 피부 표면에서 증발하면서 얼굴이 당기는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손으로 톡톡 두들겨 흡수시켜 주는 것이 좋다. 평소 미스트가 잘 맞지 않는다고 느껴지면 토너나 에센스, 오일을 미스트 대용으로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만약 피부의 탈수 현상이 극심한 상태라면 집에서 팩을 이용해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 마스크 팩부터 수면팩, 오트밀이나 오이를 이용해 집에서 손수 제작한 팩까지 자신에게 맞는 팩을 사용하면 된다. 특히 밤에하는 팩은 피부 재생주기에 적용돼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