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부산大와 '사회적기업' 석사과정 개설
SK그룹, 부산大와 '사회적기업' 석사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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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K그룹
[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SK그룹이 석사급의 사회적기업 전문인력을 추가로 양성키로 했다.
 
SK그룹은 3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부산대학교와 '사회적기업 석사과정 지원 협약식'을 갖고 매년 10명의 사회적기업 석사를 배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2년 학위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사회적기업 석사과정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설되는 과정으로 △사회적기업 경영론 △사회적기업 사례연구 △사회적기업가 정신 △적정기술과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기업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한다.
 
SK그룹은 앞으로 3년여동안 장학금이과 커리큘럼 개발 자금 등 모두 3억5000만원을 지원하게 되며, 부산대는 커리큘럼 개발 및 학과운영을, 고용노동부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행정지원을 맡게 된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부산대 사회적기업 석사과정에 최종 선발되는 신입생 10명은 장학금을 지원받아 2년 동안 연구에만 매진, 2017년 2월 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만우 SK커뮤니케이션위원회 PR팀장(부사장)은 "사회적기업 생태계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젊은 인재들이 사회적기업으로 유입되고, 이들의 도전정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살아 움직여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인재양성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K그룹은 지난 2012년 카이스트(KAIST)와 함께 사회적기업가 MBA를 개설, 매년 20명의 석사급 인재를 양성하는 것과 이번 과정을 더해 매년 30명의 석사급 인재 배출을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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