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를 받는 유씨의 운전기사 양회정(55)씨가 29일 자수했다.
양 씨는 이날 오전 8시께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을 직접 찾아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씨는 유병언 씨의 순천 도피를 도운 혐의로 공개수배됐으며, 지난 5월 25일 새벽 순천에서 전주로 도주한 뒤 잠적했었다.
양 씨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구체적인 자수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