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트렉아이, 유럽 수출 인공위성 발사 성공
쎄트렉아이, 유럽 수출 인공위성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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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국내 인공위성 체계개발 전문기업인 쎄트렉아이가 우주산업의 선진시장인 유럽으로 수출한 데이모스 2호 위성이 이날 오전 4시11분 러시아의 야스니 발사장에서 우주로 쏘아 올려졌다고 밝혔다.
 
쎄트렉아이 측은 발사 약 1시간 이후 캐나다의 이누빅 (Inuvik)지상국을 이용해 첫 교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데이모스 2호 위성은 지상에서 발사된 16분 후에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했다. 
 
회사 관계자는 "첫 교신이 이뤄지기 이전에 자세를 안정적으로 제어되고 태양전지판을 전개한 완벽한 상태로 들어와 지상국에 대기하던 한국-스페인 공동 운용팀을 환호하게 했다"며 "첫 교신 기간 중에 기본적인 점검뿐만 아니라 안테나 구동장치 전개를 비롯한 여러 가지 초기운용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진행되는 위성운용 내용을 실시간으로 인터넷에 공개함으로써 일반 대중들에게도 위성 기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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