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보행자용 내비 'T맵 안심보행' 출시
SKT, 보행자용 내비 'T맵 안심보행'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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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K플래닛
[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SK플래닛은 보행자용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 안심보행'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T맵 안심보행은 목적지까지의 도보 길안내를 '최단거리', '계단제외', '안전한 길' 등 세가지 경로로 제공하는 내비게이션이다. 
 
이 중 안전한 길 경로안내를 선택하면 경찰의 치안(방범) 데이터를 활용해 좁은 길보다 넓은 길로, 어두운 길보다 밝은 길로 경로를 안내해 준다. 또한 CCTV, 가로등, 보안등과 같은 방범요소들과 경찰서, 지구대(파출소), 아동 안전지킴이집, 24시간 편의점 등 안전시설의 위치를 추가로 지도 위에 표시해준다. 
 
아울러 경로 안내 기능뿐만 외에도 △길안내 중 사전에 등록해 둔 보호자에게 3~10분 간격으로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는 '위치전송 기능' △긴급상황 발생 시 스마트폰을 흔들어 '경보음 발생' △112 버튼 등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부가 기능들이 제공된다.
 
SK플래닛은 이번 서비스를 우선 경기도 시흥시에만 적용하며 연내 경기도 전역에 이어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장동현 SK플래닛 부사장은 "위치기반서비스(LBS) 기술이 국민과 지역사회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위치기반 안심 서비스를 넘어 모바일을 통한 공익적 서비스들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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