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부산모터쇼] 한국닛산 "올해 47% 성장"…딜러 네트워크 강화
[2014 부산모터쇼] 한국닛산 "올해 47% 성장"…딜러 네트워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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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가 새로 공개한 캐시카이 앞에서 모델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송윤주기자)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지난해 30% 판매성장률을 구가했던 한국닛산이 올해에는 47% 판매량 증가를 예상했다. 주력모델인 '알티마(AL)'의 판매호조에 더해 닛산의 대표 CUV '캐시카이'까지 가세한 데 따른 자신감이다.

29일 2014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를 찾은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는 "닛산은 최근 판매호조와 올해 하반기 캐시카이 출시에 힘입어 연 판매 목표 4500대를 무난하게 초과 달성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국닛산은 한국 소비자들이 고효율 디젤 모델을 선호하는 만큼 닛산의 첫번째 디젤모델이자 크로스오버 시장을 선도해왔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 '캐시카이'가 주력모델로 발돋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모델들의 판매호조도 청사진을 뒷받침한다는 설명이다.

지난 달에는 중형세단 알티마가 수입차 가솔린 모델 부문 판매 2위에 오르는 한편 쥬크, 패스파인더 등 새롭게 선보인 모델이 사상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상황이다.

이에 닛산도 최근 판매 상승세를 가속화하기 위해 딜러 네트워크 강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 2015년형 닛산 GT-R (사진 = 송윤주기자)

닛산은 지난 2월에 용인 전시장을, 3월에는 분당 종합 서비스센터, 창원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열었다. 6월 중에는 안양 전시장 오픈 및 부산 서비스센터의 종합 서비스센터 확장을 앞두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해, 천안, 청주, 포항, 전주 등 전국 각 지역으로 딜러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시장 조사 및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닛산은 2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6월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브랜드 슬로건 '짜릿한 혁신'을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한다.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캐시카이', 한국에 첫 선을 보이는 멀티 퍼포먼스 수퍼카 '2015년형 GT-R',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리프(LEAF)', 유니크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스포티 CUV '쥬크(JUKE)'와 국내 50대 한정 모델 '쥬크 미드나잇 에디션(JUKE Midnight Edition)', 패밀리 세단 '알티마(ALTIMA)', 7인승 프리미엄 패밀리 SUV '패스파인더(Pathfinder)'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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