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부산모터쇼] 신차·컨셉트카 인기·화제 '만발'
[2014 부산모터쇼] 신차·컨셉트카 인기·화제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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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송윤주기자)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자동차의 오늘과 내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의 막이 올랐다.

30일 오전 10시 30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앞에서는 오성근 벡스코 대표, 허남식 부산시장,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자동차 관련협회 및 유관 기관장 등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2014 부산국제모터쇼'는 첫발을 내딛었다.

▲ 30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 앞에서 진행된 테이프 커팅식 (사진 = 송윤주기자)

올해 부산모터쇼는 '자동차의 바다, 세계를 품다'의 주제를 통해 2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6월 8일까지 11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2012년 개관한 벡스코 신관을 추가로 운영해 전년보다 1.5배 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며 국내외 완성차 22개 브랜드가 참여, 신차 31대를 포함해 총 211대의 자동차가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에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엄 3대와 아시아 프리미어 6대, 코리아 프리미어 23대 등 32대의 신차가 출품돼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 향후 완성차브랜드의 신차 디자인을 가늠할 수 있는 콘셉트카도 모습을 드러냈다.

▲ 허남식 부산 시장이 포드 올 뉴 링컨 MKC의 운전석에 앉은 모습(위), 왼쪽부터 김재홍 산자부 차관, 허남식 부산시장, 김재홍 부산시의원 등이 포드 전시장에서 차량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 송윤주기자)

모터쇼 일반인 입장에 앞서 이날 테이프 컷팅식에 참여한 관계자를 포함해 200여명의 VIP 인사들은 전시장을 돌며 차량을 직접 체험했다. 허남식 부산시장과 김재홍 산자부 차관 등은 직접 신차의 운전석에 앉아 설명을 들었다.

올해 모터쇼에는 현대, 기아, 쉐보레, 르노삼성, 등 승용차 4개 브랜드를 비롯해 현대상용, 기아상용 등 2개의 상용차 브랜드 등 총 6개 국내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해외에서는 닛산, 랜드로버, 렉서스, 아우디, 링컨, 마세라티, 메르세데스-벤츠, BMW, 미니, 인피니티, 재규어, 캐딜락, 토요타, 포드, 폭스바겐 등 11개사 16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한다. 일본 수제차 브랜드인 미쯔오카도 국내 모터쇼 최초로 참가명단에 올랐다.

완성차브랜드의 차량 전시 뿐만 아니라 자동차부품 전문 전시회도 이번 모터쇼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전시회에 참가한 총 144개 국내 부품기업들은 해외 완성차와 대형 벤더 및 유통기업 등과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전기자동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일프리 드라이빙'은 국내 주요 전기차를 실내 트랙에서 직접 운전할 수 있는 행사다. 그 외 경품 추천 행사와 월드컵 대비 응원이벤트, 퀴즈 및 룰렛게임 등 여러 관람객 참여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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