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금리연동정기예금 8차 판매
부산銀, 금리연동정기예금 8차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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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은 150억원 한도로 8차 금리연동정기예금을 7일부터 13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이 상품은 91일물 CD(양도성예금증서) 유통수익률이 제한된 범위 내에 있는 경우 약정이율을 조건 충족일수에 따라 적용하는 정기예금이다.
 
91일물 CD유통수익률이 예금신규일로부터 1년까지는 4.00%에서 5.10%사이, 1년 후  부터 만기까지는 3.75%에서 5.60%사이인 일수에 대해 5.55%의 고금리를 3개월 단위로 지급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특히 기본만기 1년 6개월제로 1년과 1년3개월 시점에 이 예금의 이율 중도해지방식을 변경할 수 있는 권리인 콜옵션을 은행이 가진다.
 
은행이 콜옵션을 행사할 경우 고객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중도해지가 가능하며 계속 예치할 경우 잔여기간 동안 BIG3정기예금 이율을 지급하게 된다.
 
현재 콜기준금리 4.00%, 91일물 CD유통수익률 4.25% 내외로 단기금리가 급작스럽게 변동하지 않는 한 5.55%의 이자를 일별로 축적해 지급받을 수 있다.
 
이에 주가연계형등 타 파생상품연계형 상품보다는 매우 안정적인 상품이며, 최저가입금액은 1천만원이다. 
 
부산은행 수신기획팀 이지호 팀장은“금리연동정기예금은 일반정기예금의 안정성과 장외  파생상품의 고수익 가능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금융상품"이라며 "조기에 한도가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희 기자 rha11@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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