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기아자동차가 2015년형 K5 판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2015년형 K5는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과 USB를 기본 적용하고 18인치 신규 알로이 휠 2종을 추가 운영하는 등 상품성이 향상됐다.
또한 터보모델 전용 펜더가니시를 새롭게 적용했으며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에 채택됐던 'ECO HYBRID' 엠블럼을 K5 하이브리드 500h 전용 엠블럼으로 교체하는 등 차별화된 요소가 추가됐다.
이에 가격은 주력 모델인 가솔린 트렌디의 경우 15만원이 올라 2485만원으로 책정됐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 트림이 10만원 인상됐다.
기아차는 K5 출시 4주년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달 2015년형 2015 K5 가솔린 모델 구매고객에게는 1.4%의 저금리(선수율 15% 이상, 12/24/36개월 공통적용) 혜택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1.4% 저금리에 100만원 할인 혜택과 배터리 평생 보장, 차종 교환, 중고차 가격 보장, 전용부품 무상 보증 등의 여러 프로그램을 추가로 지원한다.
한편 기아차는 월드컵 한정 모델인 2015년형 K5 W스페셜도 함께 시판한다. K5 W스페셜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출시한 한정판 모델로 △HID 헤드램프&LED DRL △18인치 블랙 럭셔리 알로이 휠 △ECM&ETCS △가죽시트 △운전석 통풍시트 △뒷자석 히티드시트를 주력트림인 트렌디 모델에 추가했다.
K5 W스페셜의 가격은 △2.0 CVVL 모델 2210만원~2820만원 △2.0 터보 모델 2805만원~3020만원 △하이브리드 모델 2903만원~322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