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부영그룹이 지난 22일 미얀마 양곤市에 위치한 투운나 종합경기장 내 태권도 국가대표 훈련센터의 기공식 행사를 치렀다.
23일 부영에 따르면 미얀마 태권도 국가대표 훈련센터는 부영이 총사업비 40만달러를 지원, 1만㎡ 대지 위에 연면적 1730㎡, 지상 2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건립된다.
내부에는 미얀마 태권도협회, 체력단련실과 훈련장 및 관람석을 갖춘 경기장 등 총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출 예정이며 남녀 선수 기숙사도 부지 위에 함께 지어진다.
이중근 부영 회장은 "이번 훈련센터가 미얀마 태권도 발전과 국제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한-미얀마 양국간 친선화합과 우호관계 증진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영은 미얀마 외에도 라오스, 캄보디아에도 태권도 국가대표 훈련센터를 건립, 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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