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2000선 회복
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2000선 회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00포인트(0.25%) 상승한 2004.2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장 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전 10시50분경에 상승 반전 했다.
 
이날 외국인만 176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4억원, 1097억원 순매도했다. 이 외에도 투신이 1188억원, 보험이 359억원, 금융투자가 42억원 등 국내 기관들의 매도세가 이어졌다. 프로그램 매매는 1096억원 매수우위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했다. 특히 비금속광물이 2.51% 올랐으며 전기가스업과 의료정밀이 각각 2.05%, 1.73% 상승했다. 이 외에도 서비스업(1.37%), 운수창고(1.09%), 증권(0.54%), 건설업(0.43%), 음식료품(0.41%), 운송장비(0.27%)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철강금속(0.41%), 은행(0.37%), 금융업(0.26%), 유통업(0.23%), 의약품(0.18%), 화학(0.14%) 등은 하락했다.
 
시총상위주는 혼조 마감했다. 특히 NAVER가 4.76% 상승했으며 한국전력과 기아차가 각각 2.44%, 1.2% 올랐다. 이외에도 SK하이닉스, 현대차, 신한지주, LG화학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KB금융(1.63%), 삼성생명(0.7%), 현대모비스(0.64%), 현대중공업(0.48%), POSCO(0.33%), SK텔레콤(0.24%)는 하락했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36% 떨어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승종목은 414곳이며 하락종목은 366곳, 변동 없는 종목은 102곳이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70포인트(0.30%) 상승한 570.98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06억원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2억원, 142억원 순매수했다. 
 
시총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특히 CJ E&M은 10.4% 상승했으며 메디톡스와 에스엠이 각각 7.39%, 4.29% 올랐다. 이 외에도 파라다이스(1.49%), SK브로드밴드(1.39%), 동서(0.31%) 순으로 상승 마감했다. 반면 차바이오앤(3.96%), GS홈쇼핑(1.83%), CJ오쇼핑(1.69%), 포스코 ICT(1.53%), 서울반도체(1.11%), 다음(1.07%) 순으로 하락 마감했다. 씨젠은 보합권을 나타냈으며 시총대장주인 셀트리온은 3% 떨어졌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