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銀, 네팔 농업근로자에 구급상자 전달
NH농협銀, 네팔 농업근로자에 구급상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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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H농협은행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NH농협은행이 외국인 농업근로자의 건강을 챙기는 이색 사회봉사활동을 펼쳤다.

16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신형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과 직원 봉사단은 지난 15일 저녁 경기도 시흥시 목감동에 위치한 한국지도자아카데미를 찾아 네팔 출신 외국인 농업근로자들에게 구급상자 16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구급상자 160개는 NH농협은행 봉사단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마련됐다. 구급상자는 국내 농업기술을 배우러 온 외국인 농업근로자들이 2박3일간의 교육을 마치고 전국 농장으로 배치됐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비약품으로 구성됐다. 해열제, 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설사약 등 상비약과 소독약, 붕대, 반창고 등 총 12종의 구급약품이다.

또한 NH농협은행 봉사단 직원들은 네팔 농업근로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축구, 배구, 배드민턴 등 체육활동을 함께했다.

이 수석부행장은 "이국에서 고생하면서 몸이 아플 때만큼 서러운 것이 없다"며 "농장에서 작업할 때는 항상 안전에 유의하고 혹시라도 다치거나 아플 땐 이 구급약품들로 우선 응급조치하고, 증세가 심하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치료받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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