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코웨이는 지난해 퇴임한 홍준기 전 대표이사에게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금을 합쳐 총 33억3096만원을 지급했다고 31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공시했다.
작년 8월16일 퇴임한 홍 전 대표의 보수는 급여 2억원과 상여금 1억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금 26억원, 퇴직소득 4억원을 합산한 금액이다.
아울러 코웨이는 상기 등기이사 6명 가운데 홍 전 대표를 포함한 2명에게만 총 37억여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홍 전 대표의 보수액을 제외하면 약 4억여원의 보수를 받았으나, 연봉이 5억원을 넘지 않아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코웨이는 직전년인 2012년에는 홍 전 대표를 포함한 등기이사 4명에게 총 8억192만원을 지급, 1인당 평균 2억여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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