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북한 국방위원회는 미국이 대북 '핵위협' 을 계속할 경우 '핵 억제력'을 과시하는 조치를 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북한 국방위는 15일 성명을 통해 " 지금처럼 미국의 핵위협과 공갈이 계속되는 한 북한의 자위적 핵 억제력을 강화하는 투쟁이 계속되고, 그 위력을 과시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들이 연속적으로 있게 된다"고 밝혔다.
북한은 최근 북한을 악으로 간주한 존 케리 미국장관의 발언 등을 거론하며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의 철회를 요구했다.
북한이 언급한 추가조치는 제4차 핵실험이나 장거리 로켓 발사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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