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피탈, 소비자금융 강화한다
롯데캐피탈, 소비자금융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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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백 이벤트 진행...1월 중 구체적 안 마련

지점 신설.인력보강 등 영업력 확장 방침
 

중소형 할부금융사들이 본격적으로 영업 강화를 이루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이에 롯데캐피탈도 2006년 사업계획으로 전 사업영역의 영업 강화를 위한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25일 여신전문금융업계에 따르면 롯데캐피탈은 내년에 소비자금융사업과 리스부분을 강화하는 등 사업의 다각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등 인력을 보강에 나서고 있다. 또한 신규 지점을 설치해 폭넓게 고객들을 대할 수 있도록 해 영업력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설 지점은 내년 1월 중반이면 구체적인 윤곽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진다.

롯데캐피탈은 앞으로 리스 부분에 주력을 하기 위해 인프라 구축과 기반 여건 조성 등의 작업을 마친 상태이며, 다양한 리스 영업 방안을 모색하는 등 리스 금융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롯데캐피탈은 이제는 소비자금융이 최악의 상황을 넘어 안정화에 다가 섰다는 판단아래 기존에 진행해온 분할상환제 이외에 다양한 개인 대출상품을 개발, 소비자금융영업 분야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의 일환으로 롯데캐피탈은 ‘롯데캐쉬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이벤트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대출금리를 최대 연 6.1% 인하해 주고, 신규 대출 취급수수료 면제를 해주는 행사를 펼치고 있다. 또한 내년 1월 3일까지 200만원 이상 대출이 실행된 고객 중 28명의 고객을 추첨해 1등 100만원 등 총 500만원을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롯데캐피탈 관계자는 “특히 소비자금융 쪽은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가져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1월 정도가 되면 구체적으로 진행 안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사업연도에 흑자로 전환한 롯데캐피탈은 이번 결산에서는 경상이익 165억원, 당기순이익 250억원의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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