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을 포함해 국민연금, IBK기업은행, 동부화재 등 21개 금융기관은 대규모 대주단을 구성, 총 사업비 2조1524억원 중 1조5524억원에 대해 본 사업에 참여했다.
북평화력발전소는 2010년 말 정부의 제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국내 최초의 민자 기저발전소로 150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1190㎿)을 생산한다. 595㎿ 용량 2기로 건설돼 오는 2016년 2월부터 1호기의 상업운전이 개시되며 최첨단 대기오염 방지시설과 소수력 및 태양광 발전설비를 갖춘 친환경 발전소로 건설될 예정이다.
김한철 산은 수석부행장은 "안정적 전력수급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국가 기반시설로서 경제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금융주선은 불안정한 대내외 금융시장 여건에도 최초의 민자 기저발전소에 대한 대규모 장기 프로젝트 금융을 성사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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