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희망 쉐어링] 신한금융, 業을 기반으로 한 '따뜻한 금융'
[금융지주 희망 쉐어링] 신한금융, 業을 기반으로 한 '따뜻한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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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한금융지주
[서울파이낸스 은행팀]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2011년 3월 취임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건전한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직접 철저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한동우 회장은 그 약속의 일환으로 사회공헌위원회와 경영전략회의 내 사회공헌분과를 신설, 사회공헌활동 추진체계를 정립했다. 사회공헌활동을 계열사 경영평가에 반영토록 해 사회공헌 실천 문화가 정착할 수 있는 기반도 만들었다. 한 회장은 신한지주가 사회공헌활동에 지출하는 비용이 업계 수위권임에도 외부의 평가가 높지 않은 원인으로 '업(業)'을 꼽았다. 업과 연계되지 않은 사회공헌활동으로는 진심이 전달되기 어렵다는 것.

이에 따라 공존(복지), 공감(문화), 공생(환경) 등 3가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회책임경영분야로 선정하고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이는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인 'JOB S.O.S Ⅱ'와 남대문 복원, 친환경에너지 확대 및 녹색산업 지원을 추진하게 된 배경이기도 하다. JOB S.O.S Ⅱ는 신한지주 전 계열사가 마련한 564억원의 재원으로 중소기업 취업자에게 희망적금을 불입해주고 채용기업에는 장려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2011년 5000여명의 신규 채용목표를 달성했다.

한 회장이 강조한 것처럼 신한지주의 사회공헌활동 핵심은 금융업과 연계한 활동이다. 이에 신한지주는 지난해 6월부터 그룹 차원의 금융경제교육을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전환, 운영중이다. 금융경제교육은 금융 지식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신한지주의 노하우를 나눠줌으로써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준비과정을 거쳐 계열사별 장점과 특성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탄생했다.

신한금융이 마련한 금융경제교육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금융체험교실(신한은행)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아름인 금융교실(신한카드) △청소년 대상 따뜻한 금융캠프(신한금융투자) △노년층을 위한 해피실버 금융교실(신한생명) 등이 있다.

특히 신한은행의 대표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어린이 금융체험교실은 모집개시 2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인기 비결로 어린이들에게 실제 은행 영업점을 개방해 직접 통장과 카드를 만들고 보험과 주식 거래도 하면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방식을 꼽는다.

최근에는 지난달 종료된 '2013 신한 자원봉사 대축제'에 그치지 않고 독거노인의 여름나기를 위해 1억원 상당의 냉방용품 비용을 지원했다. 이를 위해 신한지주는 보건복지부와 후원식을 갖고 1억원을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신한지주가 후원한 금액으로 마련된 냉방용품(선풍기)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2100여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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