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계열사 CEO 6명, 사의표명
우리금융 계열사 CEO 6명, 사의표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영빈 경남은행장·정현진 우리카드 사장 등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우리금융지주 계열사 대표들이 연이어 사의를 표명하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박영빈 경남은행장과 정현진 우리카드 사장, 김희태 우리아비바생명 사장, 김하중 우리금융저축은행장, 황록 우리파이낸셜 사장, 허덕신 우리F&I 사장 등 6명은 지난 11일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10일 송기진 광주은행장과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이 사의를 표명하며 이순우 우리금융 회장 내정자에게 재신임을 묻기 위한 것.

이로써 임기만료로 현재 공석인 우리FIS, 우리PE, 우리자산운용과 차기 대표가 내정된 우리금융경영연구소를 제외한 우리금융 모든 계열사 대표가 사의를 표명했다.

금융권에서는 총 13개 계열사 중 절반 이상의 대표가 교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부분의 계열사 대표들이 사의를 표명한 만큼 이순우 내정자는 취임 후 곧장 이들에 대한 재신임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이 내정자는 지난달 내정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인사는 빠른 시일 안에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