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부산 영도경찰서는 10일 결혼예식장에서 혼잡한 틈을 이용, 하객으로 가장해 답례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최모(57)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 등은 지난달 25일 오후 1시25분께 부산진구 모 결혼예식장에서 하객으로 가장, 신랑 측 접수대에 축의금을 전달하는 것처럼 속인 뒤 1만원이 든 답례봉투를 받아가는 수법으로 모두 32개의 답례봉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예식장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를 분석, 용의자들의 인상착의를 확인, 예식장 주변에 잠복해 있다가 이들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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