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전환대출 미끼' 고금리대출 '소비자경보'
금감원, '전환대출 미끼' 고금리대출 '소비자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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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주겠다며 우선 고금리 대출을 받도록 유도하는 대출 모집인에 의한 피해 사례가 잇따르자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5일 금감원은 최근 일부 대출모집원들이 원리금을 일정 기간 잘 갚으면 저금리로 전환대출을 해주겠다고 약속하고서 저축은행과 대부업체로부터 고금리 대출을 받도록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대출모집인이 연락을 끊거나 약속한 적이 없다고 발뺌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다는 것.

 금감원은 대출 모집인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으로 대출을 권유하고 저금리 전환대출을 약속했다면 불법적인 대출 모집인의 거짓말일 가능성이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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