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국내 성장+해외 진출 실적기대"-IBK투자證
"CJ CGV, 국내 성장+해외 진출 실적기대"-IBK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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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IBK투자증권은 국내 영화시장의 성장으로 인해 CJ CGV의 성장과 해외진출로 인한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6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는 국내 영화 시장에 아직까지 성장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시기였다"며 "특별한 블록버스터 라인업이 없기는 했지만 1분기 전국 관람객이 전년대비 35% 증가하면서 그간 국내 관람객 수가 대세적으로 성장을 멈추고 성숙기에 놓였다고 생각되던 편견을 깼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산업의 성패는 영화 라인업, 여가 시간, 소비자 소득에 좌우된다"며 "올해는 공휴일이 대부분 주말과 겹치지 않아 여기시간이 있고 소득에 상관없이 관람 횟수가 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라인업이 적절히 배치돼 있어 영화산업의 흥행 성공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CGV에 대해서는 "2월에 8개 지점에서 시행했던 가격 다변화 정책을 확대함에 따라 평균 티켓 가격이 4.6%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와 함께 해외진출도 다각화되고 있는데 중국은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117.6% 증가했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시장도 적극적으로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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