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KDB대우증권은 23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사업 본격화에 따라 장기적인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시장의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면서도 "2분기는 CCTV 수출 증가, 반도체 장비의 매출 본격화, 방산 사업 매출 확대 등이 예상되나 실적은 여전히 부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지난 2011년 경영진단 이후 사업 본격화가 진행되고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들"이라며 "삼성테크윈의 단기, 중기, 장기 사업에 대한 포트폴리오 완성과 미래 신사의 존재에 밸류에이션 할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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