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대형마트가 이번엔 패션 아울렛 시장에도 진출했다.
16일 홈플러스는 의류 쇼핑몰인 '패션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여기에 입점한 3000여 개의 패션브랜드 아울렛 상품을 자사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 1일부터 보름 간 패션아울렛을 프리 오픈한 바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인터넷쇼핑몰 방문자 수가 오픈 전보다 3~4배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패션아울렛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국내외 약 250여 개 브랜드를 최대 90%까지 할인판매한다. 여기에 제품에 따라서는 20% 할인을 추가 적용한다.
김웅 홈플러스 전자상거래사업본부장은 "이번 제휴로 3000여개의 아울렛 상품을 쉽게 쇼핑할 수 있어 고객 편의가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와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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