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銀, 서민주거 안정 금융지원 확대
NH농협銀, 서민주거 안정 금융지원 확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NH농협은행은 최근 정부의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에 발맞춰 주택담보대출 특별판매 등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NH농협은행은 주택구입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달 중 주택담보대출 특별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택구입 실수요자들은 상품별 0.2~0.3%포인트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받아 최저 3% 초중반대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6월 중 'NH주택담보노후연금대출'을 개정해 가입연령 기준을 기존 60세에서 50세로 낮추고 렌트푸어 지원을 위한 집주인 담보대출 방식의 신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임차보증금 반환청구권 양도 지원을 위해 기존 'NH전세자금대출'도 개정하거나 관련 신상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현재 가계신용대출 위주로 운영중인 프리워크아웃 제도를 가계담보대출(보증서담보 제외)과 개인사업자의 사업자금 대출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3개월 이상 연체된 주택담보대출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매각하거나 원리금 상환이 어려운 주택담보대출도 주택금융공사에 매각해 채무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이 발표된 이후 서민주거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다"며 "향후 관련법령 개정 등 금융당국 일정에 맞춰 지원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