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때 우산되는 금융] KDB금융그룹, 전통산업 소상공인 챙기기 나서
[비올때 우산되는 금융] KDB금융그룹, 전통산업 소상공인 챙기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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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은행팀] KDB금융지주 내 KDB산업은행은 올해 소상공인 및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는 영업전략을 추진 중이다.

그룹 차원에서는 특히 금융 소외계층인 소상공인과 소기업을 위해 올해 1조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은은 올해 실시된 정기인사에서 소상공인 대출 등 소매여신 강화를 위해 소매금융그룹 내 소매여신부를 신설하고 지역본부장 신규임용 등 영업조직 강화로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힌 것.

지난해 10월말 산은은 전라북도와 한옥마을·전통 산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전라북도 내 한옥마을·전통산업 소상공인 자금수요 파악 및 지원 △한옥마을·전통산업 소상공인 지원시책 발굴 및 공동지원 △소상공인 관련 정보수집 및 공동 조사·연구, 자료 상호교환 등이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지난해 12월부터는 대출에 나섰다. 대출은 업체당 1억∼5억원으로 책정됐으며, 금리는 연 4.28%다.

최근 공식 사임한 강만수 전 KDB금융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당시 "향후에도 금융소외계층인 지역사회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보증기관 및 상공인 대표에 대한 마케팅을 전개해 보증담보집단대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산은은 신용보증재단과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산은이 추천하는 소기업·소상공인·청년창업자에 대해 신보재단이 신용보증을 하는 것으로, 사업자등록증을 득한 소기업·소상공인·청년창업자는 누구나 그 대상이 될 수 있다.

금융지원은 신보재단의 기준에 의해 산출된 보증한도금액 범위 내에서 결정한다. 산은은 신용보증기금과도 '내수산업 육성을 위한 유망서비스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산은이 추천하는 유망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신보가 신용보증을 하도록 했다.

한편, 산은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손을 잡고 서민 주택금융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주택금융공사와 '영세가계 등 서민에 대한 전세자금대출, 중도금대출 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영세가계·서민에 대한 전세자금, 중도금대출 등 금융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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