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미국에서 애플의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에 따르면 지난해 7월~12월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 9767명을 상대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애플이 1000점 만점 중 85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JD파워는 애플 제품이 제품 디자인과 조작 편의성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하고 애플 제품에 최고 등급인 동그라미 5개를 부여했다.
애플의 경쟁 스마트폰 제조사들에 대한 만족도는 700점대로 나타나 애플과는 큰 격차를 보였다.
노키아(795점), 삼성전자(793점), 모토로라(792점), HTC(790점) 등이 790점대로 2∼5위를 차지했다. LG전자(744점)와 블랙베리(732점)는 평균에 훨씬 못미치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피처폰 만족도에서는 LG전자가 719점으로 1위, 노키아가 714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3위 산요(702점), 4위 삼성전자(698점), 5위 팬택(687점)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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