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매수로 장 초반 상승세다. 전날 뉴욕증시는 키프로스 구제금융을 둘러싼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의 양적완화 유지 결정에 상승 마감했다.
21일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04포인트(0.41%) 상승한 1967.4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34억원, 303억원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은 676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578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 지수는 대체로 상승세다. 화학이 1.45%, 의료정밀이 1.2& 오르고 있고 종이목재와 건설업도 각각 1.1%, 1.08%씩 상승하고 있다. 유통업은 0.68%, 운송장비는 0.64% 강세다. 반면 통신업이 1.58% 떨어지고 있고 비금속광물과 전기가스업, 금융업은 약보합이다.
시총상위주는 오르고 있는 종목이 더 많다. LG화학이 3.33% 뛰고 있고 기아차와 현대중공업이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이에 비해 KB금융이 1.5%, SK텔레콤이 1.36% 떨어지고 있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강보합세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개 상한가를 비롯해 47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23개 종목이 내려가고 있다. 91개 종목은 변동이 없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17포인트(0.76%) 상승한 550.43을 나타내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