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3월14일 공개 공식 확정
갤럭시S4, 3월14일 공개 공식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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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전세계가 주목하는 삼성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가 다음달 14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다.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아츠호텔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3' 기자간담회에서 신종균 삼성전자 IM(정보통신 및 모바일) 부문 담당 사장은 "갤럭시S4는 오는 3월14일 미국 뉴욕에서 발표한다"라고 말했다.

공개장소는 '애플의 심장부'로 불리는 미국 뉴욕 맨해튼 인근의 라디오시티 뮤직홀로 정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애플의 본국인 미국, 그 중에서도 애플스토어 1호점과 최대 규모인 뉴욕 5호점이 위치한 애플의 '홈그라운드'에서 삼성의 최대 전략 스마트폰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에 등극했지만 미국에서만큼은 애플에 아직 열세인 삼성전자의 야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갤럭시S 시리즈를 공개하는 것은 지난 2010년 북미 최대 통신 전시회 'CTIA 2010'에서 갤럭시S를 공개한 바 있다. 갤럭시S2와 갤럭시S3는 각각 2011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2012년 영국 런던에서 선보였다.

갤럭시S4는 4.99인치 풀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1300만화소 카메라, 2기가바이트(GB) 램, 무선충전 기능 등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갤럭시S4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5일(현지시간) 오전 9시(한국 시간 25일 오후 5시)에 전달되는 QR(Quick Response)코드 형태의 '삼성 언팩 2013 에피소드1' 초청장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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