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23일 주한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을 성매매 여성으로 비하한 합성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돼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이 사진은 소녀상의 얼굴에 성인잡지 모델의 몸을 합성한 것으로, 군대를 따라다니는 성매매 여성이라는 뜻의 '추군 매춘부'라는 말이 함께 적혀 있다.
일본 극우세력이 조작한 것으로 보이는 이 사진은 국내 친일 성향 사이트 등을 통해 퍼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반성할 줄 모르는 일본의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찰은 관련 사진에 대한 고소, 고발이 접수되면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