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현대차, '스마트 대형트럭' 시대 연다
KT-현대차, '스마트 대형트럭'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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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KT는 4일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현대자동차와 '블루링크 트럭 & 버스 with올레'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대형트럭의 스마트카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블루링크 트럭&버스 with올레는 지금껏 승용차에서만 운영됐던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를 대형트럭과 버스와 같은 상용차 전용으로 개발한 서비스이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대형트럭 '트라고' 후속 신차에 이 기능을 최초 탑재하고 향후 적용 모델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본 서비스의 운영에 있어 3G 네트워크는 물론 △홈페이지를 통한 운행 기록 저장/관리 서비스 △도난감지/도난추적 서비스 △DTG(디지털운행기록계) 기반의 물류관제 서비스 △스마트폰을 통한 차량제어/관리서비스 △CS콜센터와 관제 콜센터 등 '토탈 IT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수경 KT G&E부문 전무는 "교통안전법 시행으로 2013년 말까지 대형트럭의 DTG 장착이 의무화됨에 따라 관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최고의 파트너인 현대차와 협력해 KT의 유무선 네트워크와 IT 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첨단 물류 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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