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자동차, 포인트, 문화, 외식, 쇼핑을 한번에'
현대카드, '자동차, 포인트, 문화, 외식, 쇼핑을 한번에'
  • 김성욱
  • 승인 2005.06.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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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회사의 멤버쉽 카드를 통합한 신용카드가 출시됐다.

현대카드(대표 정태영)는 CGV, 스타벅스, 교보문고 등 9개 회사의 멤버쉽 서비스와 추가 할인 혜택을 담은 ‘CGV 마이원 현대카드M’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카드는 최대 3%까지 쌓이는 포인트로 현대·기아차 할인, 항공권 구입, 온라인쇼핑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현대카드M에 문화, 외식, 패션, 유통 등의 서비스를 더한 것이다.

우선 CGV 영화티켓을 구입하면 3,000원 할인(월 1회, 연 8회 한)과 10% 적립이 가능하다. 교보문고에서는 3% 할인과 3% 적립, 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주고, 직수입 도서를 구매하면 10%까지 할인해준다. 인터파크 티켓 할인 사이트인 티키에서는 공연 10~30% 할인과 연회비 3만원 멤버쉽에 무료로 가입시켜준다.

외식서비스도 풍부하다.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 TGI, 베니건스에서 10%를 할인해주고, 베니건스(VIP회원은 5% 추가할인)에서는 1% 적립도 가능하다. 또 커피전문점 스타벅스는 10% 할인(월 1회 한),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레드망고는 5% 할인 및 5%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외에 화장품 브랜드 미샤 2% 적립,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 1~5% 적립 및 3개월 무이자할부 등 유통서비스도 추가되었다.

연회비는 현대카드M에 제휴연회비 2천원을 더한 1만7천원이다(비자만 발급). 하지만 발급 첫 해에는 현대카드M의 연회비 1만5천원만 내면 된다.

신용카드 발급기준이 안 되거나 연회비가 부담스러운 사람은 체크카드 ‘CGV 마이원 현대카드C’를 신청하면 된다. 18세 이상의 우리은행 계좌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발급 가능하고, 연회비는 무료다. 이 카드는 현대카드C와 9개 멤버쉽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지만 할인 혜택은 없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제 문화, 외식, 쇼핑 등 멤버쉽 카드를 여러 개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졌다”며 “할인혜택과 높은 포인트 적립, 자동차 서비스를 원하면 M, 체크카드를 원하면 C를 고르면 된다”고 말했다.

카드 신청은 9개 제휴사의 지점과 홈페이지에서 7월 1일부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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