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민 NH농협생명 사장 "'착한 보험사' 되겠다"
나동민 NH농협생명 사장 "'착한 보험사'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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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보험사들이 김장김치 담그기, 연탄 나르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특히  NH농협생명은 보험업계 진입 후 첫 연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직원들의 사기를 올리는 '골든벨'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나동민 NH농협생명 대표이사(사진 중앙)도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NH농협생명은 21일 서대문구 홍제3동 개미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나동민 대표를 비롯한 NH농협생명 임직원들은 총 1만장의 연탄을 개미마을에 기부했으며, 나동민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총 60여명이 차량 접근이 어려운 개미마을 저소득 가구 수십여 곳에 직접 연탄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사내 송년행사 일환으로 '2012 NH농협생명 보험골든벨'을 실시했다. 전국 16개 총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총 37명의 직원들이 본선에 진출해 상품, 언더라이팅, 지급심사, 계약관리, 보험여신 등 보험상식을 겨뤘다.

나 대표는 "지난 3월 민보사로 출범 이후 조직과 업무 안정을 위해 임직원 모두 힘들었지만, 성취감과 보람도 컸다"며 "직원과 이웃과 고객과 함께 많을 것을 나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상품개발과 계약자 편익을 위한 대출 확대 등에 더욱 힘써 '고객과 함께하는 착한 보험사'로서의 위상을 높히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NH농협생명은 효율적인 자산운용과 고객편익을 최우선하는 비상경영전략을 전개, 저성장·저금리 시대를 극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그는 "농협 상품의 경우 70~80%가 변동금리로 설계돼 타사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며 "전략적 대체투자를 통해 자산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이와 연계한 상품개발도 구상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신보험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조직문화의 안정화도 이뤄 고객서비스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농어업인을 위한 보장내용을 높이고 서민들의 니즈에 맞춘 상품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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