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유지 23필지 공개매각 실시
서울시, 시유지 23필지 공개매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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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서울시가 재원확보, 재산관리비용 절감 등을 위해 강남구 대치동 등 23필지, 총 2665.9㎡를 공개매각한다.

1일 시는 행정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시유재산 중 강남구 대치동 59-6번지 토지 261㎡ 등의 토지를 민간에게 매각한다고 밝혔다.

1차 매각지의 면적은 45~368㎡로 구성됐으며 지목은 대부분 대지로 행정목적보다 민간이 활용하기 적합한 토지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 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경쟁입찰로 공개 매각된다.

강남구 대치동 59-6번지 토지의 경우 나대지로 쌍용아파트 단지 내 상가부지에 해당한다. 서울지하철 3호선 대치역에서 35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동대문구 장안동 390-7·8번지 토지는 장안동 사거리와 촬영소 사거리로부터 400m 거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인근에 소규모 상가와 빌라 등이 혼재해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과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입찰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입찰희망자는 입찰보증금(입찰금액 10%) 납부와 함께 입찰서를 작성, 제출해야 한다. 최조예정가는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1인 이상, 최초예정가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된다. 최고가 낙찰자가 2인 이상인 경우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낙찰자는 낙찰일 이후 15일 이내에 시청 자산관리과 및 자산관리공사에서 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기간 내 계약 미체결 시 낙찰이 취소된다.

매각대금의 잔금은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납부해야 하며 소유권 이전은 매각대금 완납 이후 가능하다.

한편 시는 이번 공개매각을 시작으로 보유 필요성이 적은 시유지에 대한 공개매각을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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