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이 31일 유한양행의 3분기 실적이 컨세서스를 상회했다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4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약가 인하에도 트윈스타 매출액 143억원(+71.2% y-y)을 포함해, 신약 처방의 호조로 ETC부문 매출액이 1108억원(+17.6% y-y)을 달성했다"며 "3분기 IFRS 별도기준 매출액은 2009억원(+22.0% y-y), 발표영업이익은 132억원(-16.7% y-y)으로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3분기 유한킴벌리는 프리미어 기저귀 신제품 효과와 더불어 중국 수출 698억원(+23.1% y-y)을 달성했다"며 "2013년 매출액은 9193억원(+18.0% y-y)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3.5%, 조정영업이익은 10.1% 증가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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