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뉴욕증시가 미국의 소비지표 개선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95.38포인트(0.72%) 오른 1만3424.2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1.54포인트(0.81%) 상승한 1440.13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0.07포인트(0.66%) 상승한 3,064.18을 각각 기록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9월 소매 판매는 전월대비 1.1% 증가해 시장 예측치 0.8%보다 0.3%포인트 높았다.
8월의 소매판매 증가율도 당초 발표됐던 0.9%보다 높은 1.2%로 수정됐다.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라면 이날 실적을 발표한 씨티그룹도 3분기 순이익이 주당 1.06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0.96달러보다 높은 것으로 나오면서 주가가 5%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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